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윤정수에게 '심쿵'한 순간을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윤정수 씨 때문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김숙은 "한 번은 윤정수가 내게 수첩을 보여주더라. 연애 수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실체는 윤정수 씨의 빚 목록이었다. 빚을 봤을 때 심장이 철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두 사람은 현재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활약 중이다.
김숙 씨는 윤정수 씨가 시청률 7%를 달성하면 정말 결혼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것에 대해 "그래서 지금 저도 안봐요. 윤정수씨가 6.7%가 되면 중국으로 잠적한다고 했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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