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이수가 출연한다는 예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복면가왕'에 이수가 출연한다는 예상은 14일 공개된 21일 방송 예고편으로 인해 등장했다. 예고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 속 출연자 한 명이 이수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누리꾼들은 '더 미친(?) 가창력'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영상 속 인물의 노래 부르는 자세가 이수의 노래 부르는 자세와 일치하는 점을 꼽으며 복면가왕에 이수가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또한 이 같은 추측이 더욱 힘을 얻게 된 계기는 영상 속 인물과 함께 등장한 자막이다. '더 미친(?) 가창력'이라는 자막의 '더 미친'이라는 부분을 영어 표기해보면 '더'는 THE, '미'는 M, '친'은 C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는 The와 M,C가 되고 이를 통해 이수의 소속그룹 M.C the max를 유추해 낼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복면가왕 제작진은 이 같은 추측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복면가왕의 연출가 민철기PD는 "복면가왕은 출연자에 대해 함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프로그램 특성상 '이수가 출연하는 것이 맞다'는 말은 물론 '이수가 출연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할 수 없다"고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이수 나오면 대박', '이수 정도면 나와야지' 같은 찬성의견과 '이수 나오면 안 본다', '이수 왜 자꾸 방송 복귀하려고 하죠?' 같은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