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한 이벤트에서 팬들에게 향수를 선물했던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2015년 8월 에어비앤비 이벤트에서 팬들에게 향수를 선물했다.
에어비앤비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아시아팬 5명을 뽑아 지드래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사였다.
팬 5명 중 한 명이 지드래곤에게 인사하며 "향수 뭐 쓰세요? 향이 좋네요"라고 말을 건넸다.
지드래곤은 알려주지 않겠다며 장난으로 대답했다.
다음날 지드래곤은 5명 모두에게 자신이 쓰는 향수를 선물했다. 물론 쓰던 향수가 아닌 모두 새 제품이었다.
지드래곤이 쓰는 향수는 프레데릭 말 뮤스끄 라바줴로. 가격은 한화로 약 30만원이다.
이런 지디의 센스와 배려에 팬들을 물론 이벤트 관계자들까지 감동받았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일화가 하나 더 있다. 팬미팅 중 팬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 팬이 개인소장품을 원했다고 한다.
이에 지드래곤이 대기실에서 직접 자신이 매일 쓰던 향수를 가져와 선물했다.
향수를 건네며 "저는 내일부터 향수 없네요"라고 재치있게 말한 일화도 유명하다.
두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설렌다" "지드래곤 사랑스럽다"며 그의 행동에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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