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유정역으로 출연중인 '박해진'이 '제작진으로부터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최근 '백인호 밀어주기'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박해진이 '차별 대우'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박해진이 차별 대우를 당하고 있다'라는 글은 자세하게 박해진이 차별 받고 있는 점을 모아두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박해진이 차별 대우를 당하고 있다'며 가장 먼저 꼽는 부분은 박해진의 등장시간이다. 박해진이 연기하고 있는 '유정'역할의 등장시간은 11화 18분, 12화 15분, 13화 12분, 14화 9분인 반면에 서강준이 맡은 '백인호'의 등장시간은 11회 24분, 12화 27분, 13화 37분, 14화 19분이다. 5화 평균치를 계산해보면 박해진 등장시간은 '13.5분' 서강준의 등장 시간은 26.8분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엔딩장면에서도 박해진은 차별 대우를 당하고 있어 보인다. 14화까지 박해진의 단독 엔딩씬은 단 한번뿐인 반면에 서강준의 단독 엔딩씬 5회나 된다. 이는 박해진(1회)과 김고은(2회)의 단독 엔딩씬 횟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횟수이다.
또한 박해진이 반사판으로도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강준의 경우 조명이 제대로 들어와 하얀 피부톤으로 등장하고 있는 반면에 박해진은 서강준에 비해 어두운 피부톤으로 등장한다. 이어 "반사판을 더 대고 싶었다. 내 얼굴만 유난히 노랗게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한 박해진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박해진'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깊어지고 있다.
또한 원작만화에서는 박해진이 연기하고 있는 '유정'이 했던 러브씬들을 드라마에서는 서강준이 연기하고 있는 '백인호'가 한 것으로 방송되어 '유정'과 박해진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현재 '치즈인더트랩'의 촬영이 모두 완료된 가운데 박해진은 포상휴가와 종방연 모두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박해진이 차별 대우를 당했다"는 주장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박해진 차별 대우'논란과 함께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결말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치즈인더트랩'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지막회는 오는 3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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