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가 불임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월 4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코펜하겐대학교 의대 교수팀은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 중 일부가 피부 속으로 흡수돼 생식세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가진 의학 분야 학술단체 ‘미국 내분비학회(ENDO) 2016’에서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미국, 유럽의 37개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정자와 난자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17개의 자외선 차단제가 남성의 정자세포와 여성의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발견됐다.
실험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4MBC’ ‘3BC’ ‘BP3’ ‘OD-PABA’ ‘HMS’ 성분들이 정자세포의 칼슘(Ca) 회로를 차단해 활동성을 약화시키고 이에 난자와의 수정을 어렵게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스탁케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늘고 있는 불임 현상에 대한 중요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생산업체와 품질규제 기관까지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길 제안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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