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장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또 다시 일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류준열은 4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전문 매체에 실린 사진과 기사 일부를 인용해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레스터 시티 FC 감독을 맡고 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Claudio Ranieri) 감독이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이 사진에 대해 '일베설'이 제기된 것.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일간베스트(일베)를 의미하는 손동작과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감독의 사진을 올린 류준열의 의도를 의심하며 '일베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매체에 실린 사진일뿐인데 억지"라고 비판하며 류준열을 향한 마녀사냥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류준열이 축구 관련 기사를 읽고 그대로 가져온 것을 '일베'에 끼워맞추고 있다며 '일베설'을 제기한 누리꾼들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자 류준열은 사진을 교체했다.
한편 류준열은 과거 SNS에 올린 절벽사진으로 일베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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