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드라마 '미생' 작가와 함께 만화 '하백의 신부'를 드라마로 제작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8일 tvN은 드라마 '미생' 정윤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순정 만화 '하백의 신부' 스핀오프 버전이 기획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핀오프'는 원작에서 파생된 이야기라는 뜻이다.
정윤정 작가는 원작의 고전적 판타지를 현대의 서울로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그릴 계획이다.
현재 정윤정 작가가 4부까지 대본 집필을 완료한 상태고 곧 연출자와 주연배우를 확정 지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사전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원작 만화 '하백의 신부'는 물의 신 하백과 인간 여자와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로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만화잡지 '윙크'에 10년간 연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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