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산 지역을 포함한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전국민이 지진에 대한 위험성을 느끼며 두려워하고 있다.
지진 대피 상식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YTN은 6일 "지진이 일어날 경우 탁자 밑으로 숨어라"는 일반 상식이 국내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 재해가 자주 일어나 고층빌딩이 별로 없고 고층빌딩도 지진내진 설계가 잘 되어 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지진이 나면 탁자 밑에 숨어 있더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낮은 주택은 지진 설계가 되지 않은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탁자 밑에 숨었을 때 안전이 보장될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진동이 느껴진다면 최대한 바깥으로 대피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다고 한다.
이 내용에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 지진 사례를 국내 사정 반영 없이 가르치다보니 잘못된 상식이 퍼졌다", "아파트 고층에서 사는데 내려가다가 죽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해하고 있다.
최근 한반도에 지진이 잦아진 만큼 지진 안전 대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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