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가 속초에서 플레이가 된다는 인증샷이 속속들이 올라오면서 속초행 버스표가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12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속초에서 포켓몬고를 할 수 있다"며 인증샷들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같은 글들이 올라오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속초로 가겠다며 속초행 버스를 예약하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속초행 버스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했다
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금 속초로 가고있다"며 근황을 알리는 유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 유저는 "강원도 지역 내에서도 강릉과 인제, 동두천 등은 불가하며, 대관령과 양양, 속초, 고성 등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국내에는 구글맵 서비스 건이 합의되지 않아 해당 게임이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속초 지역에서 '포켓몬 GO'가 플레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다수의 유저들은 반색하며 즐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속초 사는 사람들 개부럽다", "(친구를 부르며) 언제 갈래?"등 속초에서 포켓몬 고를 실행해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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