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가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차태현&성동일 콤비에 탈탈 털렸다.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3인방 차태현, 김유정, 성동일이 출연해 웃음이 빵빵 터지는 인터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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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는 "두 분의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 23살 정도"라며 "(차태현 씨가) 조금 일찍 낳았으면 아빠와 딸 정도 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태현은 "와 좋다. 유정이 같은 딸이라면 뭐"라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고 리포터는 "10명도 낳죠"라며 그 말을 받았다.
이에 차태현은 갑자기 정색한 표정으로 "열은 못 낳아. 그런 소리 쉽게 하지마"라며 단호하게 말을 끊었다.
이에 김유정 등 인터뷰에 응하던 모든 배우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성동일 역시 "애가 무슨 팝콘 터지듯 터지나?"라며 한술 더뜨는 한마디를 던졌다.
가볍게 이야기를 꺼냈던 리포터는 차태현&성동일 콤비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입담에 탈탈 털릴 수 밖에 없었다.
방송 후 웃음기가 입꼬리에 남은 시청자들은 "차태현, 성동일 정말 못말린다", "맞는 말이네 유부남들의 현실적인 조언", "그 와중에 김유정 완전 예쁨"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작곡가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을 끊임없이 갈아타며 벌어지는 힐링 코미디로,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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