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살고 있는 집을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 했다.
4일 방송 예정인 채널 A '잘 살아보세'에서는 대세 예능인 김종민의 집을 공개했다.
촬영을 위해 김종민의 집을 찾은 '잘 살아보세' 스태프들은 김종민이 신고 있는 슬리퍼를 보고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김종민의 슬리퍼는 너무나 예쁜 '키티 슬리퍼'였기 때문. 잘 살아보세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김종민은 '헬로 키티'에 대해 유별난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분홍색 키티 슬리퍼를 고집하는 김종민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김종민의 집에는 다른 슬리퍼들이 잔뜩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종민은 다 떨어진 키티 슬리퍼만을 고집했다고 한다.
김종민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은 키티 슬리퍼"라며 후배 가수 이승기가 선물한 고가의 신발보다 '키티 슬리퍼'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한편 김종민에 이런 모습에 연예계에서는 김종민이 심형탁의 뒤를 잇는 '오타쿠 연예인'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덕후로 도라에몽이 가득한 집 안 풍경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오타쿠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김종민이 심형탁의 뒤를 이어 '키티 덕후 연예인'으로 불리게 될지도 모르는 일.
방송 사상 최초 공개되는 김종민의 집과 그의 일상은 2월 4일 밤 9시 '잘 살아보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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