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들 주안이가 엄마의 명품 가방에 낙서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28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방을 찍은 사진 한장과 함께 "주안이 고마워 그래 내꺼맞아"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가방에는 "김소현"이라는 커다란 이름이 적혀있다.
그 왼쪽에는 엄마인 김소현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얼굴 그림도 있다.
해당 가방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GOYARD)' 제품으로 시중에서 170~19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안이 정말 못말린다", "귀엽다", 아이고 주안아"라며 경악스러움과 동시에 폭소하는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어서 물파스로 지워보세요", "가죽클리너로 닦아보시는 게 어떨까요"라며 가방을 수습해보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방이 됐다", "가보로 남겨두실거죠?"라며 그를 애써 위로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후에도 주안이의 작품활동은 계속됐다.
김소현은 "주안이 오늘 창작의 고통. 천사의 날개라니"라며 붉은색으로 낙서를 한 쿠션을 들고 있는 주안이 사진을 올렸다.
김소현은 지난 2011년 8살 연하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씨와 결혼해 2012년 6월 아들 주안이를 낳았다.
이후 2014년 2월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시청자들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안이는 뛰어난 학습 능력을 보이며 '영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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