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가 의도치 않게 한 시간 동안 저녁 식사로 두 끼를 먹은 장면이 방송돼 화제다.
29일 방송된 올리브TV'섬총사' 2회에서는 본격적인 우이도 섬스테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각각 다른 집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마을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다푼다.
이날 정용화가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서자 주인아주머니는 식사 걱정을 한다. 그는 주인아주머니에게 "빨리 갔다 와서 밥 먹을게요"라고 했고 아주머니는 '회'를 떠놓겠다며 기다리겠다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일정을 마친 길에 김희선의 "아주머니가 밥을 다 차려놓으셨다"는 말에 정용화는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며 김희선의 집에서 밥 두 그릇 비웠다.
이후 밤 늦게 집으로 돌아온 정용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주인 아주머니가 정성껏 차려놓은 밥상이었다.
그를 기다리던 주인 아주머니가 "밥 먹어야지? 회 해놨으니까"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이미 밥을 먹었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네. 저 밥 좋아해요"라며 한 끼를 더 먹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주인 아주머니는 "잘 먹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되면서 누리꾼들은 "정용화 정말 착하다","고봉밥이던데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올리브TV'섬총사'는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태항호가 출연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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