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열애 인정을 건너뛰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5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양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왔다.
이에 비난 여론이 따르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송혜교가 공개 열애를 했다가 헤어졌던 적이 있어 더욱 조심스러워했고 송중기가 이를 배려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양측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입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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