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전역을 두 달여 앞둔 가운데 팬클럽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승기의 팬들은 지난 1월 13일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해 그가 복무중인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에 북카페를 기증했다.
육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카페 프로젝트에 이승기의 팬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승기 팬들은 총 1,987권의 도서와 각종 물품 등을 기증했다.
팬들이 기부한 것은 도서 1,987권 외에도 CD 48장, 인테리어 시공과 설비 전반, 카페테리아와 책장, 테이블, 의자, 컴퓨터, 냉난방기, 제빙기, 냉장고, 오디오, 스피커, 도서관리 시스템, 보안장비, 카페용품과 각종 소품, 화분 등 까지 다양하다.
현재까지도 이 북카페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팬들은 북카페의 공사 당시 부대와 군 장병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가수와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는 오는 10월 31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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