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용 문신'을 하고 돌아온 아내를 본 박명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23일 SBS '싱글와이프' 측은 여행을 다녀온 한수민이 박명수와 재회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선공개했다.
박명수 없이 홀로 태국 방콕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한수민은 "사실 오빠한테 잘못한 게 하나 있다"며 "팔에 '용 문신'을 새겼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숙여 인상을 쓰는 등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 "(문신) 어디있는지 보자"며 문신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한수민이 소매자락을 걷어보이며 문신을 공개하자 경악한 박명수는 손에 침을 묻혀 지워보려고 박박 문질렀다.
당연히 문신은 지워지지 않았고 박명수는 "도대체 어쩌려고 그러냐"며 한수민을 타박했다.
이런 반응에 한수민은 "침 묻히지 말라"고 웃어보이다 결국 "지워지는 거야, 헤나야"라고 밝히며 박명수를 안심시켰다.
순간 분노했다 안도한 박명수는 "카메라 있어서 화도 못 내고, 욕 나올 뻔했다"며 "PD를 죽일 뻔 했다"는 말로 분노를 표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동안 믿지 못하던 박명수는 한수민이 "2주 뒤에 지워진다"고 말하고 나서야 흥분을 가라앉혔다.
이 외에도 한수민은 "오빠 없이 많은 걸 했던 것이 재밌었다"며 "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박명수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박명수는 "그냥 나 없이 살아"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고 한수민도 "(당신) 없이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수민의 말을 들은 박명수는 "농담을 그렇게 쉽게 하지 말라"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방콕 배낭여행에서 돌아온 한수민의 모습은 오늘(23일) 오후 11시 10분 SBS '싱글와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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