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오늘(23일) 경기도 파주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가운데 입대 전날 까지도 볼링을 치며 휴식을 즐겼던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측근은 23일 자신의 SNS에 입대를 하루 앞두고 볼링장을 찾은 김수현의 모습을 공개하며 "#입영전야 #할로윈 #김수현"이라는 해시태그 달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회색 반팔,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모자를 깊게 눌러 써 편안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수현은 얼마 남지 않은 할로윈을 기념하며 지인들과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볼링장에 들어선 김수현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듯 프로선수 못지 않은 매끄러운 자세로 볼링을 쳤다.
취미를 넘어선 김수현의 볼링 사랑은 익히 알려져있다.
지난 2016년 프로볼러 선발전에 도전한 김수현은 2차전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이후 프로볼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재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볼링장에는 영화 '리얼'의 감독이자 이부형으로 알려진 이사랑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떠들썩하게 가고 싶지 않다"라고 밝힌 김수현은 군복무는 당연한 의무라며 별다른 공식 행사나 인사 없이 조용히 파주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김수현은 SNS를 통해 새하얀 사진과 함께 짧은 인사를 남겼다.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김수현은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오는 2019년 7월 전역할 예정이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아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회복해 재검사에서는 현역 입영 대상이 됐다.
2007년 데뷔한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은밀하게 위대하게"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리얼'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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