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고든 램지. 누리꾼들에게도 독설 시전?
수준 이하의 음식에는 '닭고기가 너무 덜익어서 실력있는 수의사가 살려낼 수도 있겠다'라며 폭언을 서슴치 않는 유명 요리 연구가 겸 셰프인 고든 램지.
그가 SNS상에서 누리꾼들에게도 독설을 날려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 엘리트 리더스에는 고든 램지가 트위터로 팬들의 음식을 평가한 내용을 모아 소개했다.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선보인 고든 램지의 평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Zlata라는 여성이 만든 크리스마스 쿠키. 사진을 보면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먹기 아까울 정도인데, 램지는 이를 보고 '지금은 3월이다'라는 시크한 답변을 남겼다.
시기에 맞지 않는 음식은 혹평을 듣기 마련.
2. 자신이 만든 음식을 평가해달라 사진을 올린 라미즈라는 누리꾼. 라미즈의 사진을 본 램지는 '감옥에서 트위터를 할 수 있는지 몰랐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3. 조나라는 남성이 만든 롤케이크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강아지가 찍힌 사진을 램지에게 보였는데요, 램지는 '당신의 개조차도 음식에 관심이 없다'며 고개 돌린 강아지의 심정을 대변했다.
4. 아버지의 생신 기념 케이크를 만든 캐롤린. 하지만 케이크를 만든건지 떡을 만든건지... 이걸 본 램지는 '아빠가 아직 당신이랑 대화 하나요?'라는 걱정을 남겼다.
누리꾼들에게도 가감없이 일침을 가하는 고든 램지.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팬들의 음식에 일일히 답변을 주는 모습만큼은 따뜻해 보여 '츤데레' 캐릭터가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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