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스타를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울린 아이유의 '개념' 수상소감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제7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아이유2](/contents/article/images/2018/0215/1518666276728267.jpg)
현장에는 아이유, 트와이스, 선미, 헤이즈, 악동뮤지션 이수현, 워너원 등 많은 유명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이유는 정규 4집 앨범 '팔레트'로 '음반제작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하기 위해 나선 아이유는 자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직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contents/article/images/2018/0215/1518666285317302.jpg)
아이유는 '팔레트'라는 앨범을 뒤에 계신 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며 수상의 영광을 모두 스태프에게 돌렸다.
아이유는 "항상 다 같이 고생하고 결과물에 대한 칭찬은 나 혼자 받는 것 같아 미안했는데, 이렇게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박수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받았던 상 중 가장 기쁘다. 방에 잘 모셔둘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냥 이지은이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힘을 모아 아이유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여러분에게는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뒤에 있는 나의 귀한 사람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유3](/contents/article/images/2018/0215/1518666294533162.jpg)
이후 아이유와 10년간 동고동락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이 차례로 마이크 앞에 서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식적인 자리에 얼굴을 잘 비추지 않는 스태프들이 큰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아이유의 감동적인 모습에 많은 이들이 "진짜 자기 사람 잘 챙긴다", "멋지다"며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한편, 아이유는 '음반제작상' 이외에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3월, 4월), 올해의작사가상, 올해의 롱런 음원상 등을 5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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