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31) 측이 임신 사실을 인정하면서 남자친구이자 예비 남편인 남성에 대해 입을 열였다.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지난 21일 "이태임 씨 본인 확인 결과 현재 임신 3개월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 남성 A씨는 금융업계에 몸담은 평범한 40대 사업가"라고 전했다.
A씨는 이태임보다 12살 많은 띠동갑 연상의 M&A 사업가라고 한다.
특히 소속사 측은 이태임의 남자친구에 대해 "연상의 사업가"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에 만났으며 출산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태임은 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과 전속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양측은 위약금을 주고받으며 계약 해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9일 이태임은 SNS에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너무 뜸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의 관계때문이 아니냐는 추측과 루머가 양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태임 씨와 연락두절 상태"라며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가 21일 "이태임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그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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