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1)가 군대 관련 악플에 생계 유지 곤란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돈스파이크, 로꼬, 슬리피,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기사와 댓글을 다 챙겨본다"며 "악플이 달리면 신고를 하거나 댓글을 단다"고 했다.
이어 "군 면제를 받았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는데 인생에 굴곡이 있었다"며 "생계 유지 곤란으로 군대를 면제 받았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 면제 2](/contents/article/images/2018/0405/1522888785124315.jpg)
그는 과거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생계적 사유로 병역면제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돈스파이크 면제 3](/contents/article/images/2018/0405/1522888791058719.jpg)
24살 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장애 1급 판정을 받으시고, 어머니가 하루종일 아버지를 간호하셨다고.
거기다 동생도 당시 미성년자여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이 집안에서 본인 뿐이라 생계 곤란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돈스파이크 면제 4](/contents/article/images/2018/0405/1522890022803427.jpg)
그는 "어머니가 직접 군 면제를 받아오셨다"며 "사람들이 '쟤 강남에서 잘 살았는데 돈 없어서 군대를 못 갔다'라고 수군거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집이 좋았다 안 좋았다 했다. 오해와 악플 때문에 식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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