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게소 먹방 투어로 화제를 모은 ‘휴게소 완판녀’ 이영자가 휴게소 음식의 매출을 200%나 상승시켜 화제다.
특히 이영자의 최애 음식으로 알려진 소떡소떡의 판매량이 6배 이상 급증하자 소떡소떡을 만드는 중소기업의 대표가 이영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평생 이용권을 제안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영자. 그는“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 매니저를 통해 전화가 왔다. 감사하다더라. 휴게소들 매출이 올랐다더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을 소떡소떡 납품업체 직원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우리 사장님이 이영자씨께 소떡소떡 평생 이용권을 드리고 싶어 한다"며 사연을 보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내가 평생 몇 개나 먹겠느냐. 말이라도 너무 고맙다"며 이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떡소떡은 자기 돈으로 사 먹을테니 사장님은 많이 팔아서 다른 사람들한테 선한 영향력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방송 전·후 휴게소 매출 분석표를 받아 공개한 바 있었다.
이영자로 추천으로 방송에서 언급됐던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 반건조 오징어와 만남의 광장의 말죽거리 국밥은 방송 직후 휴게소 판매율이 200% 증가했다.
특히 말죽거리 국밥의 경우, 방송 전 주말에는 142그릇이 팔렸던 것이 방송 후 주말에는 582그릇이나 판매됐고 소떡소떡은 방송 전 주말에 66개 판매됐다가 방송 후 무려 6배나 급증한 374개가 팔린것으로 알려졌다.
휴게소 완판녀로 등극 후 매출 일등공신이 된 이영자는 여휴게소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그걸로도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이영자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평생 이용권도 거절하는 클라스" "음식을 제돈 주고 즐기는 미식가"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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