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42)의 시어머니이자 진화(24)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했던 진짜 속마음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함께 중국인 시어머니, 시누이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함소원 진화 1](/contents/article/images/2018/0718/1531883721535412.jpg)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당황스러웠냐"고 진화가 묻자 어머니는 "딸 셋 낳고 겨우 얻은 귀한 아들인데 그런 아들이 외국인이랑 결혼한다는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들은 보통 아들에게 많이 의지하는데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타지 생활하니까 아들에게 의지 못 하잖아. 중국에서 내가 아파도 네가 쉽게 오지도 못하고"라고 내심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함소원 진화 2](/contents/article/images/2018/0718/1531883687388135.jpg)
이에 진화가 "비행기 타고 가면 되잖아요"라고 서운함을 달랬다.
어머니는 "그래도 겨우 받아들였는데 이번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 기껏해야 두세살 많을 줄 알았는데 열 몇살이 더 많다는 거야. 그것까지도 아들이 좋다니까 받아들였지"라고 했다.
진화는 "며느리가 좀 젊어요, 마음씨가..."라고 두둔하자 시누이는 "(엄마가) 나이보다는 거리 문제로 반대했던 거였다"고 설명했다.
![함소원 진화 3](/contents/article/images/2018/0718/1531883698568973.jpg)
그러면서 "일단 나라가 다르잖아. 문화 차이로 싸울까봐 걱정했는데 둘이 좋으면 된 거지"라고 했다.
![함소원 진화 4](/contents/article/images/2018/0718/1531883710921524.jpg)
어머니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너무 좋으네"라고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함소원은 "어머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저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