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리그오브 레전드 게이머 '페이커(이상혁, 22)'가 결국 눈물을 보이며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2일 오후 게임 방송사 OGN이 6부작 다큐멘터리 'SKT T1:더 체이스(The Chase)'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SK텔레콤 T1 에이스 페이커 선수가 등장해 인터뷰에서 부진한 성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경기는 어땠느냐는 질문에 "기억하기 싫은 경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상혁 선수는 결국 인터뷰 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길을 찾는데 갈수록 깜깜해지고 그런 느낌"이라며 최근 심경을 드러냈다.
2018 시즌 이상혁 선수는 잔 실수를 반복하며 폼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고 데뷔 이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성공에 대한 이상혁 선수만의 두 기준도 소개됐다.
그는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기준치를 채웠을 때"와 "우승을 못 하더라도 남이 세운 기준치를 넘었을 때"라고 말했다.
'SKT T1:더 체이스'는 SK텔레콤 T1 선수들의 노력과 고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는 회차마다 한 선수씩 집중 조명한다. 1부 주인공은 이상혁 선수다.
방송은 오는 3일 오후 5시 첫 방영 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유튜브에서도 이 다큐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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