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30)가 7일 전역하며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광희 씨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전역식을 갖고 21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황광희 씨는 "병장 황광희 전역했습니다. 충성!"이라며 전역 신고를 했다.
황광희 씨는 입대 전까지 활약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아쉬웠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황광희 씨는 이어 "(무한도전) 감독님, (무한도전 멤버) 형들과 통화하고 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군대에서 보고 싶었던 이를 묻는 질문에 황광희 씨는 "'무한도전' 멤버들"이라고 답했다.
황광희 씨는 지난 2017년 3월 13일 입소하며 무한도전 팀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고 무한도전 측 역시 광희의 복귀를 기다린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광희는 휴가 중 무한도전 촬영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3월 무한도전이 종영되면서 광희의 무한도전 복귀는 사실상 무산돼버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광희 전역하면 어쩌냐"며 웃픈 눈길을 보내기도 했는데.
광희는 7일 전역 소식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려 누리꾼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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