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42)이 "김종국이 이미 결혼해서 아이가 있다"는 장난을 쳐도 될 만큼 '용띠클럽' 실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차태현, 가수 홍경민(홍성민, 43), 가수 사무엘(17)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자신의 장점을 '가수 김종국(42)'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즉 전화로 노래 불러 달라고 요청하면 김종국이 직접 불러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라는 것이다.
방송인 김희철은 "지금 전화할 수 있냐"고 제안했고, 차태현은 "안 받을 것 같다"면서도 전화를 걸었다.
강호동은 "제수씨가 받으면 어떡하냐"고 농담을 했다.
이수근도 "결혼식은 언제 한다더냐"고 거들었다.
차태현은 "이미 (결혼) 했다. 애도 있다"고 맞장구쳤다.
홍경민은 "우리는 종국이가 싫어하면 그 정도로 장난을 못 치는데 태현이만 그 장난을 계속 친다"고 했다.
이어 "종국이도 태현이를 어떻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 대라도 때리면 바로 신고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김종국도 장혁도 다 태현이 말을 듣는다. 한 대라도 때리면 바로 신고하고 합의 안 한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차태현과 홍경민은 김종국, 배우 장혁(정용준, 42), 홍경인(42)과 함께 '용띠클럽'이라는 사모임을 함께 하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76년생 용띠다.
한편 차태현과 홍경민은 최근 가수 사무엘과 함께 '용감한 홍차'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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