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이승현, 29)와 가수 정준영(30)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경찰청장이 뒤를 봐준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민갑룡(53) 경찰청장과 수사국 관계자들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카톡방에 '경찰총장(경찰청장의 오기)이 뒤를 봐준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해당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대화에 언급된 것은 한 번이며, 시기는 2016년 7월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경찰청장은 강신명(54) 전 경찰청장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강 전 경찰청장은 13일 오후 5시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경찰총장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경찰총장은 경찰에 실제 존재하는 직급이 아니기에 이들이 ‘경찰청장’을 잘못 이야기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다른 직급의 경찰 관계자 일 수 있다.
승리와 일행들이 언급했던 당시의 경찰청장은 강신명 전 청장이 임기 중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경찰총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만큼 강 전 청장과는 무관할 수 있다.
강신명 전 청장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승리와 정준영 사건에 대해 오늘 처음 알게 됐으며, 명예를 걸고 아니라고 말한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엄정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날 "경찰의 고위층까지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의지 밝히려 했다"고 간담회를 연 목적을 설명했다.
민 청장은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진행하는 수사뿐만 아니라 감사관실에 내부비리수사대 등 감찰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 감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서 어떠한 비위나 범죄가 발견되면 지위고하 막론하고 철저히 단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자기들이 하는 일에 뒤를 봐주고 있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표현들이 나온다"며 "(경찰관이) 연루된 게 없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우선 내사 단계부터 밟겠다"고 덧붙였다.
한 수사국 관계자는 같은 날 카톡 기록을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승리, 정준영과 경찰 고위층과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말한 내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인물이) 특정된 것은 없고, 구체적 범죄사실은 없다"면서도 "다만 카톡 내용에 '경찰총장' 이런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문구가 나오기 때문에 혹시 그 당시 (경찰이) 영향력을 끼칠 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그런 부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수사국 관계자는 "그 당시 카톡방에 있는 내용 전후를 살펴보면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를 사진 찍고 했다. 그래서 경찰총장이 그런 부분에 대해 봐준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한 대화방 참가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내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수사국 관계자는 "방 변호사가 한정된 카톡 내용에 대해 제보해줬기 때문에 전체 카톡 내용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며 "원본 전체 내용에 대해서는 영장을 받아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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