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이경은, 45)가 전 남편 미키정(정영진, 39)의 재혼을 축하했다.
하리수는 22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그는 미키정을 전 남편이자 '친구'라고 칭했다.
하리수는 "21일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 씨의 결혼식이 있었네요"라며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 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하리수는 미키정과 미키정 부인 사진을 올렸다. 미키정 부인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6년 11월 결혼하고 2007년 5월 결혼식을 치렀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와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다 2017년 6월 10여 년 함께 한 결혼 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끝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으며 친분을 이어왔다.
미키정은 22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2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신부는 2살 연하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결혼 전에는 서로 다른 일을 했지만 지금은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룹 이퀄라이저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전직 가수 미키정은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예계 복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히며 연예계 복귀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유튜브 '하리수 TV'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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