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31)이 뉴욕에 갔다가 인도의 한 심리학자로부터 결혼 예언을 들었다.
2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는 미국 뉴욕을 방문한 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인트 패트릭 성당에 방문한 정해인은 인도에서 왔다는 한 중년 남성을 마주쳤다.
인도인 중년 남성은 정해인의 미모를 칭찬하곤 “결혼은 했나? 인도에서 하고 싶지 않나?”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당황한 정해인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인도인 남성은 정해인에게 "무슨 일을 하냐"고 질문했다. 정해인은 "한국 배우"라고 답했다.
인도인 남성은 "나는 심리학자이고, 명상을 가르친다. 인도의 힐러다"라고 이야기했다.
잠시 후 인도인 남성은 정해인의 손금을 봐주기 시작했다. 그는 정해인에게 "넌 결혼 후에 아내 덕분에 굉장한 성공을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가 너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와 함께 "결혼은 내년쯤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해인은 깜짝 놀라며 "오 마이 갓"을 외쳤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일명 '걷큐멘터리' 콘셉트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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