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만화에서 직접 걸어 나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최근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남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름아닌 한 아버지다. 이 아버지는 한 만화 캐릭터와 똑같다는 평가를 받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 캐릭터는 영화 '라따뚜이'에 등장하는 평론가다.
이 평론가는 굉장히 냉정한 캐릭터다. 영화 '라따뚜이'에서는 빌런 취급을 받는다. 그는 음식을 먹어보고 굉장히 까다롭게 평가한다. 그의 평가는 대부분 혹평이기에 수많은 요리사들을 긴장하게 한다.
그런데 이 평론가가 만화 속에서 걸어나온 기분이다. 이 아버지는 지난 3월 틱톡을 통해 영상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만 1200만개를 넘어섰다.
이런 '발견'은 우연으로 시작됐다. 21세 남성인 조 멜은 누군가로부터 라따뚜이의 평론가 사진을 보게 됐다. 그 모습을 보고 조 멜은 깜짝 놀랐다. 아버지와 너무나도 닮은 것. 그래서 아버지에게 평론가 캐릭터 코스프레를 요청하게 됐다.
하지만 아버지는 탐탁치 않은 반응이었다. 처음에는 아들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하지만 결국 눈 화장과 헤어스타일, 복장까지 똑같이 갖추면서 평론가로 거듭났다. 이에 아들 조 멜은 '라따뚜이'의 주인공 링귀니로 변신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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