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가 베트남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 극장가에서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현재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는 정체불명의 초자연적 현상을 단서로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 호러 장르로, 관객들은 "초자연적 사건과 치정 사건이 얽히고 얽혀 반전에 반전, 빌런에 빌런을 거듭해서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객은 "추리를 거듭하며 치밀해지는 이야기 구조가 재밌음. 공포와 어우러져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객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2편도 기대됩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호평은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가 오락적 재미와 감동, 작품성을 갖춘 웰메이드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의 감독인 빅터 부는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생생한 공포감을 전달하기 위해 CG 대신 키 220cm의 베트남 전통 무술 ‘보비남(Vovinam)’ 선수를 섭외했으며, 수천만 원에 달하는 정교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특수분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디테일한 접근은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와 유사한 캐스팅 비하인드로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오컬트 장르 붐을 일으킨 <파묘>가 있다. <파묘> 역시 ‘험한 것’으로 불리는 정체 미상의 존재를 완성하기 위해 키 220cm의 전직 농구선수 김병오를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두 작품의 캐스팅 비하인드는 평행이론을 떠올리게 하며, 현재 절찬 상영 중인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의 관람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는 베트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 머리 없는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는 사건을 다룬다. 사건이 일어난 호숫가에서 실종된 조카의 신발을 발견한 문 부인은 탐무관 키엔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두 사람은 진상을 파헤치던 중 사건 뒤에 숨은 초자연적 기운과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2025년 6월 18일 개봉했으며, 러닝타임은 131분이다.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되어 있다.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는 현재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롯데컬처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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