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궁진이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남궁진은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를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남궁진은 첫 승 이후 두 번째 도전에서 다시 한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궁진은 방송 중 자신의 힘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코로나가 터져서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었다. 어머니가 간경화로 투병 중이어서 힘든 시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을 위해 힘을 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조금이나마 제가 힘이 되고자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버티고 버텼다"고 덧붙였다.
남궁진은 첫 승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과 부모님의 기쁨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간이식을 준비하며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언급하자, 남궁진은 "저를 키워주고 낳아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수술 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답하며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그는 하동진의 원곡인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를 부르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담은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남궁진은 "너무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또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줄 몰랐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고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이번 2승은 그의 음악적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그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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