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처절한 복수

ENA의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은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7월 21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연출은 오기환, 극본은 안소정이 맡았다. 제작은 그룹에이트와 테이크원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둡고 서늘한 분위기 속 빈 쇼핑카트 위에 “아이를 환불하려고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강한 인상을 남긴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고파는 비극적 세계관과 사회적 금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는 단 한 장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1차 티저 영상은 불법 입양 매매 조직의 우두머리 김세희(염정아 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위태로운 상황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입양 후 환불당했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김아현(원진아 분)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해”라며 절규하고, 아이들은 “제발 살려달라”며 처절하게 애원한다. 세희가 길러낸 인간병기 정현(김진영 분)의 등장으로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전개가 예고된다.

특히 세희의 마지막 대사 “여길 다시 오면 어떡해. 그때 죽었어야지”는 냉혈함의 정점을 찍으며 단 30초 만에 강렬한 전율을 안긴다. 염정아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아이쇼핑'만의 묵직한 서사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염정아의 절제된 카리스마, 원진아의 찢어지는 감정 연기, 김진영의 냉혹하고 치밀한 인간병기 면모가 극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다.

'아이쇼핑'은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한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드라마는 '오늘도 사랑스럽개', '모범택시' 시리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그룹에이트와 '유어 아너', '루카: 더 비기닝' 등을 제작한 테이크원스튜디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ENA는 '신병3', '당신의 맛' 등 2025년 월화드라마 방영 작품마다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채널로, 이번 신작 '아이쇼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쇼핑'은 오는 7월 21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OTT 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