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알라딘'이 부산에서 한국 초연을 맞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주최사 클립서비스는 6월 25일,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협력해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해운대 해변을 따라 달리는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는 '알라딘 소원 열차'로 변신한다. 이 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며, 내부와 외부가 '알라딘', '지니', '자스민' 등 캐릭터 이미지로 디자인된다. 관객들은 마치 아그라바 왕국으로 향하는 매직 카펫을 타고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알라딘 소원 열차'는 7월 27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피아크에서는 '알라딘 매직 램프 POP-UP 존'이 마련된다. 이 공간은 아그라바 왕국을 테마로 하여, 매직 램프 포토존과 'A Whole New World' 윈도우 포토존이 설치된다. 관객들은 아그라바 스타일로 디자인된 카페에서 스페셜 여름 음료인 퍼플 위시 에이드와 매직컬 스무디를 즐길 수 있다. 대형 매직 램프는 실제 소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더한다. 이 POP-UP 존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2100만 명이 관람한 작품으로, 알란 멘켄의 음악과 함께 토니상을 24차례 수상한 공연 예술계의 거장들이 참여했다.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Prince Ali' 등의 명곡과 매혹적인 안무,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부산 공연은 7월 11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하며,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2시 30분 및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 및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특별 공연으로 7월 16일, 30일, 8월 13일에는 오후 2시 30분에 마티네 공연이 있으며,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오후 2시와 7시에 각각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티켓 가격은 VIP석 19만원, R석 16만원, S석 13만원, A석 9만원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러닝타임은 150분으로 인터미션이 포함된다. 출연진으로는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이,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가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드림씨어터, NOL 티켓, 예스24, 메타클럽, 클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드림씨어터(1833-3755) 및 클립서비스(1577-3363)로 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도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부산 시민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연과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알라딘 소원 열차'와 '매직 램프 POP-UP 존'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공연에 초대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처=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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