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취미는 과학> 39화 ‘연금술, 어쩌다 화학이 되었나?’가 6월 27일 밤 10시 50분에 EBS1에서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현대 화학과 의학의 뿌리가 된 연금술의 세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C 데프콘과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분당제생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곽경훈이 출연한다.
이 방송은 연금술이 단순한 환상에 그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장홍제 교수는 “연금술, 그거 다 사기 아니야?”라는 데프콘의 의심에 대해 단호히 반박하며, 연금술이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진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독일의 연금술사 헤니히 브란트가 금을 만들기 위해 소변 5700리터를 끓인 실험이 소개된다. 이 황당한 실험은 의외의 발견으로 이어졌으며, 브란트가 발견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만유인력의 아이작 뉴턴과 보일의 법칙의 로버트 보일이 연금술에 깊이 빠져 있었다는 사실도 방송에서 다뤄진다. 이들은 연금술적 사고방식이 현대 과학에 끼친 영향을 통해 과학자들조차 놀라게 하는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연금술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그 실험 정신은 현대 과학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번 방송은 연금술이 현대 과학에 미친 영향을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과학의 뿌리를 추적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EBS는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번 방송 역시 그러한 취지를 반영하고 있다.
방송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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