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지난 19일 전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청춘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러닝메이트>는 학생회장 선거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정치극으로, 청춘들의 성장과 변화를 다루고 있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한진원 감독은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이번 작품이 첫 연출작이다. 한진원 감독은 "참신한 개성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신예들의 티키타카, 캐릭터 성격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테일과 감정 변화에 주목했고, 배우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밝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가 있으며, 이들은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각자의 욕망과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윤현수는 노세훈의 롤러코스터 같은 격변을 풀어내며, 이정식과 최우성은 각각 ‘곽상현’과 ‘양원대’ 역을 맡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홍화연과 김지우는 각각 ‘윤정희’와 ‘하유경’ 역으로 활약하며, 이봉준은 분위기 메이커 ‘박지훈’ 역을 맡아 팀의 활력을 더한다.
봉준호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지극히 영악한데 의외로 해맑은 사랑스러운 고교생들의 캐릭터 드라마"라며, "정치와 선거의 한복판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풋풋하고 싱그럽다. 그들 모두의 앙상블을 버무려낸 한진원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촬영장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쉬는 시간 동안 진지한 대화를 나누거나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한진원 감독은 "모든 이야기가 끝났을 때, 각자의 최애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한 명씩 남길 바랐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저마다의 성장을 통해 공감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러닝메이트>는 청춘들의 치열한 경쟁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 티빙에서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출처=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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