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가 오는 7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비밀도구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화에 등장하는 36가지 비밀도구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후지코 F 후지오의 원작을 기반으로 하며, 테라모토 유키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수입은 대원미디어㈜가, 배급은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가 담당한다.
영화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수백 년 전 중세 유럽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영상에서는 도라에몽의 주문 ‘칭카라호이~’와 함께 등장하는 ‘물로 집을 만드는 기계’가 눈길을 끈다. 이 기계는 물만으로 순식간에 집을 지어내며, 친구들이 중세 유럽풍 의상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가뿐사뿐 낚싯대’에 매달려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진구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영상에서는 ‘이미지 모자’, ‘실물 크레용’, ‘음식이 나오는 식탁보’, ‘투명 망토’, ‘모세 지팡이’ 등 다양한 비밀도구가 소개된다. 특히 ‘들어가는 라이트’는 이번 극장판의 핵심 도구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실제로 그림 속 세계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영상 말미에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독창적인 콘셉트를 각인시킨다.
영화의 주제곡은 아이묭이 참여한 ‘너의 꿈을 들으며 난 유쾌한 아이디어를!’이다. 이 곡은 도라에몽 특유의 상상력을 따뜻한 멜로디에 담아내며, 아이묭의 밝고 감성적인 보컬이 그림 속 세계를 모험하는 친구들의 모습과 잘 어우러진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104분의 러닝타임을 가지며, 전체관람가로 분류된다. 이 영화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그림 속 세계에서 신비로운 소녀 클레어를 만나고, ‘아트리아 블루’라는 보석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아트리아 공국’에 전해 내려오는 ‘세계 멸망’의 전설이 깨어나며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관객들은 이번 극장판을 통해 도라에몽의 상상력이 가득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7월 16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출처= 대원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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