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기로디 감독의 신작 <미세리코르디아>가 오는 7월 7일(월)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영화는 청년 제레미가 고향 마을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범죄 사건을 다룬 독특한 스릴러로, 심리 서스펜스와 블랙 코미디가 혼합된 작품이다. 제레미는 과거 자신이 일했던 빵집 사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며, 그곳에서 마을 사람들의 은밀한 욕망과 충돌하게 된다.
<미세리코르디아>는 제77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되었으며, 카이에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1위와 로튼 토마토 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외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알랭 기로디 감독을 "기묘한 괴력의 작품들, 항상 신작이 궁금해지는 감독"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 영화는 기로디 감독의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도발적인 소재와 묘한 심리적 긴장감을 특징으로 한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신작이 기존 기로디 영화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다소 순한 맛으로 느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올 여름 스크린에서 놓쳐서는 안 될 "기로디 월드 입문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리코르디아>의 출연진으로는 펠릭스 키실, 카트린 프로, 자크 드블레, 장 밥티스트 뒤랑 등이 있으며, 장르는 드라마, 범죄, 스릴러, 코미디로 분류된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03분이며, 2025년 7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제레미가 고향 마을로 돌아와 미망인 마르틴의 부탁으로 그 집에 머무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제레미는 어릴 적 친구와 마을 성당의 노신부의 감시를 받으며, 주변 사람들의 기이한 태도 속에서 뜻밖의 실종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미세리코르디아>는 다양한 외신으로부터 "놀랍도록 웃기면서 도발적인 영화", "기적적인 영화", "마스터피스" 등의 극찬을 받고 있으며, 기로디 감독의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긴장감과 유머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언론배급 시사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7월 6일(일)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상영 1시간 전부터 배포되며, 참석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명함을 지참해야 한다. 영화행사 출입 매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확인된 매체만 입장이 가능하다.
[출처= 엠엔엠인터내셔널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