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팀이 6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소방청 허석곤 청장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원,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화 <소방관>은 관객 1인당 119원을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방관의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이 챌린지에는 385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소방공무원 공상 치료 기금 및 산불 재난 구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영화 <소방관>과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의 힘으로 소방공무원 공상 치료 기금 및 산불 재난 구호 기금 후원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영화와 함께 좋은 챌린지와 캠페인을 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배경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 IPTV 및 VO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이번 기부는 영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례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에 기여하는 의미를 지닌다. 관객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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