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남궁민과 전여빈이 고백 후폭풍을 겪었다. 6월 28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회차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6%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4%에 달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제하는 이다음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동요했지만, 그녀를 주연으로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영화를 핑계로 선을 그었다. 이다음은 자신의 시한부 상황을 다시금 실감하며 홀로 눈물을 쏟았다. 고백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서먹해졌고, 이제하는 이다음의 연락을 멀리하려 했지만, 촬영을 앞두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밖에 없었다.
이와 함께 이다음의 첫사랑이자 대학교 선배인 정은호(정휘 분)가 ‘하얀 사랑’의 촬영팀으로 합류하면서 이제하와 이다음 사이의 관계는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하는 이다음에게 정은호와 거리를 두라고 말했지만, 이다음은 서운함을 느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그러나 채서영(이설 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며 불안감을 느꼈다. 채서영은 영화 속 주인공에 빗대어 이다음에게 “진짜야? 너 죽는다는 거?”라는 질문을 던지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 질문은 이다음의 비밀이 발각될 위기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제하는 이다음의 아버지 이정효(권해효 분)에게 영화 촬영 허락을 받아내며 영화 ‘하얀 사랑’ 촬영에 청신호를 켰다. 이제하의 진심과 이다음의 열정이 이정효의 마음에 와닿아 허락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이제하와 이다음이 영화 ‘하얀 사랑’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여빈은 존경하던 선배 이설에게 비밀이 들킬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오는 7월 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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