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가 7월 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한 우주소녀 다영이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의 수업 현장을 공개한다.
정석항공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특성화고등학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영이 1교시 '항공정비학개론' 수업을 격납고에서 진행하며, 실제 항공기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재학생들은 이 격납고가 약 10억 원의 비용이 들여 만들어진 교실이라고 설명하며, 다영은 항공기의 외관 세척 작업을 통해 안전한 운항을 위한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수업 후 다영은 '세스나 172' 항공기에 탑승하게 된다. 그녀는 "싱가포르에 다녀왔다"고 말하며 MC들의 의심을 받지만, 실제 비행 CG 장면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항공과 재학생은 어릴 적 경험한 첫 비행이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전하며, 조나단은 자신의 첫 비행 경험을 공유한다. 그는 "엄마는 두 손 모아 기도 중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다영은 제작진이 건넨 '하와이 호놀룰루행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권'을 받고 환호하지만, 출국을 위해 항공기 전방동체 실습실로 향한다. 그녀는 항공기 몸통이 없는 상태에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2교시에는 항공기 전방동체 조종석에서 결함을 찾아내는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항공기 정비 매뉴얼을 바탕으로 각 버튼의 기능을 익히고 외부 정비 작업도 수행한다.
또한, 현재 한국공항에서 항공기 정비사로 근무 중인 26세 장원석 졸업생이 출연해 관심을 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의 직원 전용 출입문으로 출근하며, 갓 착륙한 항공기의 타이어 교체 요청을 받고 250kg에 달하는 타이어를 직접 운반하고 교체하는 과정을 생생히 공개한다. 퇴근 후에는 동창과 함께 '차박'을 떠나는 일상도 보여준다.
이번 방송은 미래 항공업계를 책임질 '항공기 주치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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