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2025 왕중왕전 2부’가 7월 5일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2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한 포레스텔라가 최정상 댄스 크루 리아킴과 원밀리언의 협업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은 14년 가까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된 713회 ‘2025 왕중왕전 2부’에서는 왕중왕전에 빠질 수 없는 포레스텔라가 군 복무를 마친 고우림과 함께 4인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포레스텔라는 복귀 첫 무대로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Abracadabra’를 파격적으로 선곡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리아킴과 원밀리언이 지원사격에 나서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MC 신동엽은 포레스텔라 무대에 대해 “등장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고 비현실적으로 너무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무대 후 포레스텔라는 “2년 만에 인사드린다. 우리는 포레스텔라”라며 완전체 복귀를 알렸다. 네 멤버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에 쏟은 노력을 강조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고우림은 전역 후 가장 먼저 한 일로 “1년 반 동안 기다려준 아내 김연아와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전역을 앞두고부터 이번 무대를 준비해 왔다”고 복귀 무대에 대한 각별한 소회를 전했다.
이밖에도 ‘2025 왕중왕전 2부’에서는 소향, 양동근, 자이로가 쿨리오(Coolio)의 ‘Gangsta’s Paradise’를 불렀다. 허용별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선곡했고, 정준일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무대에 올렸다. 신승태와 최수호는 옥슨 80의 ‘불놀이야’로 흥을 돋웠으며, 라포엠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선보였다.
이번 왕중왕전 2부는 1부에 이어 더욱 다채롭고 스펙터클한 무대를 펼쳐 최강자들의 진검승부가 이어졌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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