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 첫 등장부터 주원과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예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제작사 측은 24일 박보검의 본격 등장을 예고했다.
심은경을 등 뒤에 숨긴 채 주원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냉랭한 기운이 역력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를 전하며 ‘설렘주의보’를 유발하던 박보검이 주원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보검이 맡은 이윤후는 신동 소리를 들었던 줄리어드음대 출신의 첼리스트. 혹사당한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아 꿈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우연히 차유진(주원 분)과 설내일(심은경 분)을 만나면서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차유진 못지않게 음악적 자존심이 강한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파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이윤후는 극에 신선한 재미를 더할 히든카드”라며 “박보검은 이윤후의 이미지와 감성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완벽한 배우다. 앞으로 주원 심은경과 함께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할 박보검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을 대신해 S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게 된 차유진이 조금씩 단원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
[사진 = 내일도 칸타빌레 ⓒ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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