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태리의 2년전 모습이 공개됐다.
재작년 김태리는 인디뮤지션 '트리퍼사운드'의 '먹다버린 레몬' 뮤직비디오에 홍일점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김태리는 열심히 레몬을 먹으며 깜찍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금 보다도 훨씬 앳된 모습이다.
김태리는 9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소매치기 소녀 역에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인 배우다.
1990년생에 키 166cm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김태희는 주로 CF모델로 활동했다.
청순하면서도 개성적인 마스크를 소유한 김태리는 현빈과 함께 화장품 CF를 촬영했으며, 최근에는 SK텔레콤과 문화체육 관광부 CF에도 메인 모델로 출연 중이다.
한편 '아가씨'는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삼고 있는데, 원작은 소매치기 소녀와 귀족 아가씨의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노출 수위도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태리 외에도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 된 상태다.
[사진 ⓒ 트리퍼 사운드 '먹다버린 레몬' 뮤직비디오 캡처, 채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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