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에 직접 게시글을 작성한 여성은 본인이 당한 일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했다.
오전중 늦잠을 자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5번에 연달아 전화가 울린 것이 시작이었다. 전화 올 곳이 없었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하여 무시했던 작성자가 휴대폰을 확인하자 문자까지 세 통이나 와 있었다. 내용은 다짜고짜 '그쪽 때문에 차가 못 나가고 있으니 차를 빼라'였다.
무서운 것은 차가 없다는 답장을 보낸 후, 문 밖에서 인기척을 느꼈다는 것이다. 동시에 수상하다는 느낌과, 혹시라도 밖에 나갔으면 큰 일을 당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작성자는 본인이 명절에 겪었던 정체모를 택배기사의 이야기까지 더하여 네티즌들의 경계심을 자극했다.
게시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절대 여자 혼자 살거나, 여자만 사는 것을 들키면 안된다" 혹은 "어디 무서워서 여자 혼자 자취 하겠나" 하는 반응이다.
이 이야기는 각종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다른 네티즌들의 경험담들과 함께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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