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호동, ‘1박2일’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KBS 예능 1박2일 유호진 PD는 26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원년멤버 강호동이 ‘1박2일’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유 PD는 “(강호동 복귀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아무래도 가까운 시일 내에는 어렵지 않을까." 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본인이 내켜할 지도 모르겠다. 1박2일에 워낙 큰 그림자를 드리운 인물이라, 많은 게스트 중 한 명으로는 원치 않는다."며 "정말로 의미 있을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섭외하고 싶다. 우리 프로그램에 가벼운 의미를 가진 분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호동은 지난 2007년부터 1박2일 시즌1 원년 멤버로 출연하여, 시청률 20%를 넘기는 KBS 인기 예능 1박2일을 이끌었다. 강씨는 1박2일에서 특유의 활기로 큰 웃음을 주는 캐릭터였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강호동 없는 1박2일을 상상할 수 없었다.
2011년 9월 강씨의 세금 포탈 의혹 논란이 일자, 강씨는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잠정 은퇴까지 선언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2년 연예계에 복귀한 그는 현재 KBS '우리동네', SBS '스타킹', JTBC '마리와 나' 등 지상파와 종편을 오가는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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