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와 한스는 과연 사랑에 빠질까. 2019년에 또다른 '렛잇고 열풍'이 불어온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크로스맵이 지난 2월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1편을 연출한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 제작자 피터 델 베초 등이 디즈니에서 다시 의기투합하여 '겨울왕국2'를 2019년 개봉 목표로 제작 중이다.
속편 제작과 관련해 크리스 벅은 "1편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둬 2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담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아직 '겨울왕국2'가 어떤 줄거리를 전개해 나갈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편에 등장했던 한스 왕자가 다시 등장하여 엘사의 연인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국내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디즈니의 걸작 '겨울왕국'은 아렌델 왕국의 여왕 엘사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마법의 힘 때문에 왕국을 떠나게 되자 동생 안나가 아렌델 왕국을 되살리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엘사가 부르는 렛잇고(Let it go)와 결말에서의 매력적인 반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타임, 뉴욕 포스트 등에서 2013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이른바 '렛잇고(Let it go)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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