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이 '소름돋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18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an Svankmajer, Jabberwocky 1971’ 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속에는 인형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영상에서 인형들이 먹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작은 아기 인형이다.
게다가 냄비 속에는 머리, 팔 등이 잘린 조각난 인형이 들어 있어 그것들을 접시에 퍼담는 장면이 이어진다.
표정 없이 태연하게 ‘아기’을 먹는 인형의 모습은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영상을 보려면 'Jan Svankmajer, Jabberwocky 1971'를 클릭하세요)
이 영상은 낙태와 관련한 비인간적 행태를 비판하기 위해, 체코 출신 초현실주의 영상 작가, 얀 슈반크마이에르가 만든 ‘Jabberwocky’란 작품의 한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만 육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의 화제로 떠올랐다
이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판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걸 알고 난 누리꾼들은 "비판의 의미라면 괜찮은듯", "개념 있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탑은 빅뱅 멤버로 데뷔한 후,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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