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친엄마와 살게 되는 동현이가 혼자 남을 아빠 김구라를 걱정하며 한 말에 누리꾼들이 감동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채널 A '아빠 본색'에서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 군은 앞으로 떨어져 생활할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혼 당시 김구라는 동현 군의 생일이 있는 11월까지만 함께 살고 그 이후에는 전처에게 보내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이 약속 외에도 김구라는 "솔직히 (제가 방송을 하다보니) 바빠서 (동현이를) 잘 챙기지 못한다"며 미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동현 군은 "제가 아직까지는 빈틈이 많아 엄마가 필요하고, 엄마도 외로움을 많이 타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엄마와 함께 사는 것에 동의하는 말을 남겼다.
엄마를 걱정하던 동현 군은 "아빠도 혼자 살면 외로울 것"이라며 아빠에 대한 걱정도 표현했다.
이어 "동료 연예인 분들이 많이 놀러와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김흥국 아저씨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기러기 아빠니까"라며 아빠를 생각하는 속깊은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 동현 군을 바라본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여러 경험을 하다보니 일찍 철이 들었다",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꼬리표 따라붙어서 힘들었을텐데 비뚤어지지 않고 열심히 살면서 부모님 걱정하는 게 정말 기특하다. 잘 컸다" 등 동현 군을 안쓰러워하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다음 영상으로 김구라와 동현 군이 부자간의 정을 나누는 장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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