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한다는 시술, 먹는다는 약 먹어도 왜 살이 안빠질까?"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의문이 한 방송장면으로 풀리게 됐다.
지난 9월 22일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 2'에는 한은정이 출연해 30대에도 동안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은정은 "매일 운동은 하지만 식단 관리는 특별히 하지 않는다"며 "저녁도 먹고, 삼시세끼 다 먹는다"고 솔직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데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한은정이 식사하기 직전 찍은 사진을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
사진 속 한은정은 케찹을 뿌린 김치볶음밥이 담긴 접시를 들고 있다.
MC 한채영이 "저걸 다 먹어요? 양이 어마어마한데"라며 놀랐고 한은정은 살짝 부끄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렇다고 했다.
MC 이특은 "3인분 느낌이 나는 양"이라고 소개했지만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1인분에서 1.5인분 정도로 보이는 양.
한은정이 얼굴 크기가 작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3인분은 절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저게 어째서 3인분이냐. 다들 평소 저 정도는 먹지 않냐"며 이질감을 느꼈다.
"저 정도 양의 볶음밥을 라면과 함께 먹고 입가심으로 과자랑 아이스크림도 먹지 않냐"며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사람들은 이 사진을 통해서 왜 연예인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없는지 알게 됐다.
애초에 먹는 양부터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혹독한 관리를 받는 연예인들은 위 크기부터 일반인들과는 달랐다.
소녀시대 윤아가 한끼 식사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카레 사진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손바닥만한 그릇에 반도 안되게 담긴 카레와 밥은 매우 적은 양이었고 이를 보고 놀란 팬들은 "이유식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음식 사진만으로 연예인만큼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없는 이유를 안 사람들 중 일부는 "저 정도만 먹고 살아야한다면 그냥 지금처럼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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